2006년 3월
15일 (수) 09:30 쿠키뉴스 | |
고령화시대 생존 키워드는 ‘고령친화산업 활성화’ | |
최근 발간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건복지포럼 3월호에 게재된 ‘고령친화산업의 현황과 발전방안’에서 협성대 보건관리학과 이견직 교수는 이 같이 주장했다. 이 교수는 “고령화 시대에는 국민의 경우 상당수가 건강위험 및 재무위험, 생활위험에 노출되고 경제적 입장에서는 생산가능인구 감소로 인한 잠재성장률 감소로 인한 정부 재정 감소 등 요소에 위협을 받을 수 밖에 없으며 이의 개선을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인 처방이 ‘고령친화’ 산업”이라고 역설했다. 이 교수에 따르면 고령친화산업은 산업적으로 노인 생존권과 복지와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고 수혜대상이 신체적,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고령자라는 측면에서 정부의 보호 책무가 있다. 고령친화산업의 특성으로는 △ 다품종 소량생산이 적합 △ 혁신형 중소기업 육성 프로그램과 연계 가능 △ 범위의 경제성 및 연결의 경제성 추구 의 산업적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소비자로서의 특성으로 △ 첨단보다는 ‘고령층’에 적합한 제품 △ 지역밀착형 특성 △ 원-스톱 서비스 제공 등을 가지고 있다. 고령친화산업의 산업 규모에 대해 이 교수는 고령화및미래사회위원회 자료를 인용하며 오는 2020년 약 116조원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며 모태산업(기존 산업)에서 차지하는 고령친화산업의 비중은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고용창출력 측면에서도 고령친화산업은 2002년 약 17만명에서 오는 2010년에는 41만명으로, 2020년에는 66만명으로 급격히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고령친화산업분야 중 중점 전략품목에 대해 이 교수는 총 8개 분야에 걸쳐 19개 전략품목을 선정했다.[표1 참조] △[표1] 고령친화 19개 전략품목 이 교수는 제언을 통해 “선진국도 이미 고령친화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의 활성화를 위해 신시장 창출 및 지원 강화, 관련 기술인프라 정비 및 확충 등의 혁신작업이 시행 중”이라며 “고령친화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제휴사/메디컬투데이(www.mdtoday.co.kr) 강성욱 기자 [zessify@mdtoda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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