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9월
12일 (월) 04:52 조선일보 |
"60세에 은퇴한후 20년 더 살고 노후자금 4억 필요" |
[조선일보]
“60세에 은퇴해 20년을 더 살고, 노후자금은 4억원 필요하다.” 이번 조사에서 한국인들은 자신의 은퇴 연령과 은퇴 후 필요 비용에 대해 평균적으로 이렇게 응답했다. ![]() ◆은퇴연령은? 한국 응답자가 예상한 평균 은퇴연령은 59.8세였으며, 은퇴 후 19.8년을 더 살 것이라고 대답했다. 은퇴연령을 응답자 나이별로 보면 50대는 평균 64세 은퇴라고 대답한 반면, 20대는 54.7세라고 했다. 취업난을 겪는 젊은층 쪽이 조기 은퇴를 예상하고 있는 셈이다. ‘은퇴시기=60세’는 조사대상 11개국 중 중간 수준이었다. 일본(63) 미국(62) 캐나다(61) 영국(61) 인도(60) 등이 우리보다 높았고, 중국(54) 멕시코(58) 홍콩(58) 등이 우리보다 낮았다. ◆노후비용은? 은퇴 이후 부부에게 필요한 노후비용(주택비용 제외)에 대해선 평균 3억9420만원이라고 응답했다. 연령별로는 ▲18~39세 세대는 4억4900만원 ▲40·50대는 3억9000만원 ▲60대는 1억9800만원이었다. 젊은 세대일수록 더 많은 필요 비용을 예상하는 것이다. 또 응답자 소득수준과 노후비용은 비례해, ▲100만원 이하 소득층은 평균 2억100만원 ▲400만원 이상 고소득층은 평균 5억4400만원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노후자금 마련의 방법으로는 응답자(중복응답) 10명 중 7명(67%)이 보험을, 5명(46%)은 은행 저축을 꼽았다. 반면 부동산(18%)과 주식·펀드 투자(11%) 등은 선호도가 덜했다.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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