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 가을하늘과 함께 어머니의 모든 장례는 끝나고 모두가 호상이라지만 나에겐 도시의 밤하늘이 낯설고 공허하기만 했다. 아마도 어머니도 처음가시는 낯선 길일 것이다. 심난한 마음을 가다듬기 위해 되도록 멀리 낯선 곳으로 떠나고 싶어 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을 이틀동안 걸으면서 마지막 배웅을 대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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