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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 50+ 당사자연구 협약 체결

changebuilder 2020. 10. 19. 23:04

By 최도철 기자 docheol.choi@jnilbo.com

게재 2020-08-02 16:58:03

50+세대를 위한 돌봄분야 광주형 사회적경제 모델개발 연구(박상하) 

(재)광주평생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지난달 30일 진흥원 소강의실에서 광주형 50+ 당사자연구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사단법인 빛고을정책연구센터, 협동조합 한국50+ 희망발전소, 광주시민인문학협동조합 등 3개 기관의 책임연구원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광주형 50+ 당사자연구는 민선 7기 시정 목표 중 하나인 '노후 걱정 없는 행복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 진흥원에서 올해 처음 시도한 사업으로, 광주광역시 50+세대(만 50세 이상 65세 미만)가 직접 삶의 연구자가 되어 현장감 있는 연구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통해 실효성 있는 평생교육 정책 의제를 발굴하는 연구다.

50+세대의 삶에 관한 연구에 관심 있는 지역 내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공모는 1차 서류, 2차 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세 개 기관이 선정됐다. 연구 주제는 빛고을정책연구센터의 '50+ 돌봄분야 광주형 사회경제 모델 개발', 협동조합 한국50+ 희망발전소의 '50+세대 디지털 격차 실태분석과 디지털 활력 증진 방안', 광주시민인문학협동조합의'50+ Well alone 평생학습 모델 연구' 등 3가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진흥원과 세 기관은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될 연구 과정 전반에 대한 상호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약속하고, 유기적 협조체제를 통한 광주 평생교육정책 연구 발전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광주평생교육진흥원 조영풍 원장은 "50+세대의 어려움을 가장 잘 알고 있는 50+당사자가 스스로 연구를 기획, 실험하고 결과를 정책으로 제안한다는 것 자체만으로 가치가 있다"며, "당사자연구를 통해 중장년 세대의 고민을 깊게 이해하고, 50+세대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 발굴과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는 11월 연구 종료 이후 제안된 정책 의제 및 대안은 이후 진흥원에서 추진하는 중장년 세대를 위한 각종 사업 및 평생교육 정책 등에 반영될 예정이다.

광주평생교육진흥원이 지난달 30일 진흥원에서 광주형 50+ 당사자연구 협약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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